[개봉기/사용기]ESI Unik 08+(Plus) 8인치 모니터링 스피커

피제이 4 3408 4

안녕하세요 퍼플제이(Purple J)입니다 :)

ESI Unik 08+(Plus) 8인치 모니터링 스피커를 일주일간 사용해 본 뒤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소소한 리뷰를 올립니다.

평소 블로그에 포스팅을 길게 쓰는 편이라 수정하려면 일이 커져서 

사진들을 일일이 뜯어 오고 글은 그대로 긁어오느라 높임말이 아니게 되어버린 점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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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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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이 잦아지면서

8인치 스피커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우퍼의 크기로 인한 넓은 공간감과 풍부함, 그리고 큰 통에서 나오는 여유로운 느낌이 궁금했기 때문

배기량의 차이랄까 한 번 악셀을 밟아보고 싶은 그런 호기심? 물론 무슨 차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ㅋㅋ

 

궁금하던 차에 마침 타이밍도 좋게 '사운드앤뮤직(ESI Unik/EVE Speaker 공식 수입사)'에서 새로나온 8인치 스피커의 리뷰어에 선정,

일주일간 사용을 해보고 다시 내 곁을 떠났는데

오늘은 그 일주일간 사용해 본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느낀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팅 해본다 :)

 

ESI라고 하면 예전 'Near05' 라는 스피커가 생각나는데

중저가에서는 나름의 인지도를 쌓으며 추천되곤 하던 스피커였다

초반 음악인생 시절 ESI의 MAYA44, ESP1010, Near04등을 거쳐왔던 나에게

ESI라는 브랜드는 힘들고 가난했으나 열정만큼은 가득했던 그 당시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가 담겨있다

 

참고로 지금까지 사용해본, 내 곁을 스쳐 지나갔거나 곁에 남아 있는 모니터링 스피커들은 대략 다음의 종류,

ESI Near04 / YAMAHA NS10M / YAMAHA MSP5 / Focal Solo6be / Genelec 8030B (나머지는 기억안남)

 

테스트 환경 : RME fireface UFX / Genelec 8030B / YAMAHA MSP5 / 대리석 / 스파이크

 

물건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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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에 한 통씩 둘둘 말려 도착한 녀석들

8인치라 역시 통이 좀 크구ㄴ......라며 드는 순간 느껴진 느낌

'엇 왜 이렇게 가벼워?'  

 

Unik 08+의 스펙상 무게는 8.1kg, YAMAHA MSP5는 7.5kg인데

이 덩치로 저 무게라니 오히려 더 가볍게 느껴짐

보통의 8인치 모니터 스피커 무게를 예상했던 나에게 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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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사운드앤뮤직에서 '퍼플제이'라고 센스있게 보내주었던 것이다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준 자는 마음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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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을 까보았다

유니크함을 꿈꾸는듯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보다

5인치는 출시된지 몇 년 된 듯 한데 8인치는 이번에 새로 출시되었고, 그래서 리뷰도 하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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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독일에서, 만든건 중국에서

혁신의 아이콘 애플도 생산공장은 중국에 있다는게 떠올랐다

요즘 헬리캠으로 유명한 Dji, 대륙의 실수 시리즈 샤오미 등 중국의 가전품질은 놀랍도록 좋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먹을 것만 아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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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가 이번에 라인 컬러를 오렌지빛으로 통일했는데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오렌지컬러, 스피커 우퍼도 오렌지 컬러이다

인터넷 상의 공식 사진을 보았을때는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막상 까보니 컬러가 나름 간지라는 결론이 났던 것이었다

바스티온 머리통같은 제네릭보다 개인적으로 생긴건 이게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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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통을 까보니

본체와

베이스 덕트(쿵쿵거리며 바람 나오는 곳) 마개

전원케이블

그리고 스파이크가 들어있다

아, 물론 우리가 잘 보지 않는 설명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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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렌지 색이 실제로 보면 예쁘다

라는 것을 실제로 보고 느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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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른 보통의 모니터 스피커 구성과 다른 특이한 점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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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 스파이크다

네 귀퉁이에 댈 수 있게 스파이크를 주었는데, 이건 잠시 후에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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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딱 마음에 든다

색감도 좋고 모서리는 곡선처리되어 있어

고급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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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트위터로 유명한 아담 스피커에서나 볼 수 있는 그 것

리본트위터를 채용하여 꽤나 선명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SI라는 마크가 박혀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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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모니터 스피커 우퍼답게 커다랗고 깔끔하다

그릴같은 건 없어 그냥 고양이가 힘주어 할퀴면 구멍이 뚫릴 것 같은, 그러나 진동을 고스란히 전해 주는 섬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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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나의 노예가 되어라

대충 쉬다가는 건 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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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볼수록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군

뒤에 뭐라고 쓰여 있는데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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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이녀석의 장점은 스피커를 룸 상황이나 취향에 맞게 디테일하게 커스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인값 / 캐릭터(부드러움과 선명함) / 저음 / 고음을 14단계로 조절 할 수 있다는 것

 

응답률은 37Hz - 25kHz의 범위를 보여준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CHARACTER 노브를 올리면 하이 쪽으로 올라가면서 날카롭게 또는 선명해질 것이고

내리면 하이쪽이 깎여 뭉뜩하고 부드러운 음을 내며, LOW/HIGH 노브 역시 조절하면서 증폭 또는 감쇄시킬 수 있다

 

이 말은 뭐냐면

이게 정확하고 플랫하지만 듣는 재미는 없는 모니터링 스피커로 쓸 수도 있지만

음악감상이나 영화감상등에 내가 원하는대로 사운드 빵빵하게 만져서 말도 안되는 이큐질을 하여 미디어 감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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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호등의 노이즈가 생길 때를 위해 GND LIFT 버튼이 있고

사용하지 않을 시 대기전원으로 빠지는 STANDBY 버튼이 있는데

게인이 좀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STANDBY 버튼이 눌려 있다면 소리입력이 들어갈때 깨어나면서 생각보다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퍽'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크게 볼륨을 듣거나 귀가 예민한 분들은 전기세보다는 정신건강을 위해서 꺼놓는게 좋다

 

소리입력이 들어올때 페이드인 되며 부드럽게 소리가 들어오는 제네릭의 8030B(B가 저전력설계가 되어있어 대기전력으로 빠졌다가 소리 입력이 생기면 불이 들어온다)와는 비교하여 아쉬운 부분이다(물론 두 스피커의 가격차이는 상당하기 때문에 단순비교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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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지만

캐논 55 호환 단자에 막이 있어 먼지로부터 보호되고 있는 의외의 꼼꼼한 디테일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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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1자 드라이버로 각각의 노브들을 돌리게 되는데

스피커 뒷면에, 그것도 드라이버로 돌려야 하는 점은

마스터 볼륨조절 버튼이 없거나 먼 유저에게는 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볼륨을 비롯한 각 셋팅값을 쉽게 건드리지 못하게 함으로써 고정되고 안정된 느낌을 바라는 유저에게 장점으로 작용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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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 전원버튼

그리고 평소에 많이보는 컴퓨터 본체 3구 전원케이블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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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것은 부밍현상을 줄이기 위한 베이스 덕트(쿵쿵거리면서 스피커에서 바람 나오는 부분) 마개이다

Unik 08 Plus는 베이스 덕트가 뒷쪽 위에 있기 때문에

뒷쪽 벽과 거리를 좀 띄우거나 흡음처리가 되어 있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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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람이 뒤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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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의 마감

스피커 뒷쪽의 공간이 부족하거나 구석에서 저음이 도는 구조라면 웅웅거리게 되는데

이런 때 마개를 끼워주면 상당히 저음이 정리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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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렌지색 코팅종이를 포장지인줄 알고 칼로 잘라냈다간 완전 낭패를 볼 것이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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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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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쫀쫀한 스펀지 녀석을 끌어내야 되기 때문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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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

이게 좀 애매한데

동봉된 스파이크 용도의 부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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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부분은 고무이고 부품 세개를 조립하면 저렇게 되는데

너트 부분 끝이 막혀 있는것이 아니라 저렇게 뚫고 나오게 된다

생각보다 헐렁해서 저 부품 세개가 흔들거린다

 

물론 안줘도 되는 것을 구성력있게 챙겨주는 ESI의 자세는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이걸 그대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몇가지 팁을 제시한다

 

글루건이나 다이소 바닥 긁힘 방지 스펀지등을 구매하여 스피커가 닿는 쪽 너트면에 처리해주면 굿 :)

그냥 올려놓으면 마찰감이 없어 미끄러지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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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육중한 8인치의 바디를 버티기엔 좀 너무 귀요미 아닌가 하는 느낌은 있지만

이 가격대에 8인치, 게다가 스파이크까지 챙겨주는 점은 멋진 일이다(물론 스피커 본연의 음질테스트는 잠시 후에 이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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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네 귀퉁이를 받쳐줄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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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각도를 바꿔주거나

긴나사를 뺀 채 반달고무부분만 깔아서 사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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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위엄넘치는 스파이크를 구매하여 깔아준다면

그 멋짐은 보장되겠지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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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으면 뭔들 못사겠어라는 주제로 다시 의식의 흐름을 살펴본다면 나름 괜찮은 구성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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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저 오렌지 빛이 참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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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리하여 세가지 스피커의 외형을 비교해보기로 했다

왼쪽은 YAMAHA MSP5 / 가운데 ESI UNIK 08+ / 오른쪽은 GENELEC 8030B

역시 5인치 사이로 우뚝 선 8인치의 위엄

 

베이스 덕트는 MSP5를 제외하고 전부 뒷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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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샷

MSP5는 약간의 도장된 금속느낌, UNIK 08 plus는 단단한 플라스틱느낌, 8030B는 펄 들어간 조약돌 재질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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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의 차이

생각보다 덩치가 크기 때문에 콘솔테이블에 올리면 그 부피가 상당하므로 스피커 스탠드에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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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분도 알고 나도 안다

윗쪽에서 노는 제네릭과의 절대비교는 인치수 차이를 감안하더도 어느정도 무리가 있다는걸

Genelec의 인지도나 100만원 이상 차이나는 가격차이로 보나 같은 선상에서 두고 비교하는건 맞지 않다

다만 8인치 모니터링 스피커대비 꽤 착한가격임에도 얼마나 생각보다 괜찮은지를 알고 싶은거다

 

그런데 정말로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는게 결론이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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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쪽에는 Genelec 8030B, 한 쪽에는 ESI Unik 08+를 두고 전체적으로 들어보기로 했다

 

Genelec 8030B과 ESI Unik 08+를 RME Fireface UFX에 한쪽씩 물려 비슷한 볼륨을 맞춰보니

8030B의 볼륨노브 3시쯤 방향과 ESI Unik 08+ 볼륨'0'이 비슷하게 맞았다

역시 다른건 차치하고 볼륨감은 인치수 큰게 깡패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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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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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성능은 내가 정말 칭찬해

생긴건 내 취향은 아니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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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쪽 모두 ESI Unik 08+로 셋팅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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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빛 우퍼부분은 단단하고 방수스러운 질감으로 페인팅되어 있어

음료같은게 튀겼을 때 빠르게 닦으면 깔끔하게 처리 될 수 있을 것 같다

온 힘을 다해 빨아들일 것 같던 NS10M의 하얗고 연약한(그러다 담배연기에 누렇게 변한 녹음실 우퍼도 많이 봤더랬지) 종이우퍼가 떠오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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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브는 '0'에 맞추고 모니터링 시작

 

Adele의 Hello를 주로 틀어보는 편인데

이 노래는 아델의 청명한 톤으로 미드 하이 디테일, 그리고 풍부하고 단단한 저음을 뿜어냈다가도

2절에 하이컷된 드럼 사운드로 베이스의 디테일을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저음의 표현이 부족하면 방방 뜨거나 저음 꼬리가 여지없이 뭉개져 들리지 않고

고음의 표현이 부족하면 아델 보컬이 답답하거나 한껏 신경질을 낸다

 

개인적으로 낙원상가에서 웬만한 스피커 모니터링비교를 해 본 결과

제일 플랫하고 듣기 좋았던 스피커는 Focal solo6be 그리고 Genelec 8030B였다


Adam에 관한 환상이 있었던 나로서는 A5X의 청명한 고음대비 부족한 저음에 아쉬움을 느꼈고

(개인적으로 요즘 EVE시리즈가 평이 좋던데 기회가 되면 언제 사용기를 올려보겠다. 아담하면 역시 이브 아니겠어)

KRK의 부스트된 저음이 약간은 부담스러웠던 기억

YAMAHA MSP5는 하이가 약간 부스트되어 선명도는 좋게 들리나 저음이 뭔가 플랫한 스피커와 비교 약간 비는 느낌

(하이가 부스트 되었다는걸 이걸 쓰다가 Focal Solo6Be로 바꾸면서 확연히 느낌. 6be가 먹먹하다고 느껴짐)

Genelec 8030B와 더 비싼 Focal solo6be는 당연히 드럽게 비싼 가격만큼 좋은 소리를 내주는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그곳에 ESI Unik 05+도  있었는데 뭔가 좀 빈 가벼운 소리가 나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기억

그 이후로 큐오넷 내 사운드앤뮤직계정의 글 어딘가에서 기존제품 대비 8인치의 성능향상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보고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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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이다. 5인치랑 8인치는 정말 음질이나 성능차이가 크더라

정위감도 좋고 예상대로 하이쪽은 시원하고 또렷한 느낌을 주었으며

당연하겠지만 거대한 우퍼로 인해 풍부한 저음을 들려주었다

인치수가 커지니 그 여유로움만큼은 8030B도 따라가기 쉽지 않다

 

그러나 비록 시공이 된 룸이지만 좀 작고 후방의 벽으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지지 않은 관계로

일정이상 볼륨을 올리자 베이스가 웅웅대기 시작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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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덕트마개를 끼워보았다

확실히 차이가 난다 웅웅거림이 줄어들었다

대자연의 벌판에서 마음껏 외치는 기분은 좀 약하겠지만 좀 더 또렷한 베이스음을 얻게 되었다

 

뭔가 풍부한 사운드를 얻고 싶은데 룸이 크지 않거나 멀찌감치 덩그러니 스피커를 놓을 환경이 되지 않는다면

베이스덕트에 마개를 끼워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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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수로 인한 비교의 한계가 있겠지만 8030과 비교하면 ESI UniK 08 plus의 스테레오감이 더 좋고, 타격감은 오히려 더 높은 점수를 줄 정도였다

저음의 웅장하고 풍부한 장점 대비 세세한 디테일에 있어 약간 뭉뚱그려지는 경향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나

하이의 청명함은 8030B대비 못지않게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이건 뒷면 노브를 만져 조절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공장초기화 느낌을 위해 '0'에 두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Genelec8030B 대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객관적으로 봤을 때 8인치의 한 조 7~80만원대 가격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줬다

 

서브로 쓰고 있는 YAMAHA MSP5보다는 여러모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모델이다

 

아 그리고 동일라인 Unik05 이전모델에서 노이즈 이슈가 있었던 것 같아 화이트노이즈를 체크해본 결과

꽤나 조용하니 안심해도 될 듯 하다

동일 데시벨로 두었을때 8030B보다 아주매우약간 느껴지고, MSP5보다 더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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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에게 보여지는 브랜드 인지도를 배제한다면 꽤나 쓸만한 녀석이다

'가성비' 라는 건 결국 그 가격이 기준이라는 것이지 결코 객관적인 일정 이상의 퀄리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녀석은 생각보다 쓸만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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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약간 거칠지만 고가 스피커 대비 어필하는 수준의 선명한 하이 

- 베이스의 풍부함대비 디테일은 약간 아쉬움(Genelec 8030B 기준참고)

- 5인치의 고성능 니어필드 모니터링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스튜디오에서 서브로 구매하여 스테레오감을 얻거나 마스터링 보조로 사용하기에 굿

- 8인치의 풍부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미디어룸이나 미디어감상실에도 사용하기 좋음(뒷면 노브 조정)

- 수려한 디자인과 컬러

- 뒷면 사운드 커스텀으로 모니터링 스피커와 더불어 감상용 스피커로 스위치 가능

 

- 작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뮤지션의 메인모니터링 스피커로서 단독 사용하기에는 오버사이즈, 4-5인치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 프로뮤지션들에게 다소 어필력이 부족한 중저가 포지션의 브랜드와 모델인지도면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이 가격에 성능은 꽤나 잘 빠짐

- 사은품처럼 들어있는 스파이크는 스피커 사이즈대비 불안, 튼튼한 스파이크등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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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l  Biamp 2-Way Powered Speaker System
l  Active Studio Monitor Speaker
l  HF Driver: extremely low mass magnetostactic tweeter Φ49 x 26 mm
l  LF Driver: 8" kevlar curved cone (magnetic shielding type)
l  Output Power: 140W (HF: 70W, LF: 70W), 160W AC consumption power
l  Frequency Response: 37Hz - 25kHz
l  Input Impedance: 27.2kOhm (balanced) / 13.6kOhm (unbalanced)
l  Crossover Point: 3.2kHz
l  SPL: 105dB, Peak 108dB
l  Input Connectors: XLR / TRS 1/4" combo connector, balanced / unbalanced
l  Gain Control: -14 .. 0dB .. +14
l  Room Adjustments Control: Character: -6~0dB~+6; Low: -5~0dB~+5; High: -5~0dB~+5
l  Rear Bass-Reflex ventilation, optimized for near field application
l  Ground lift switch
l  Standby function: can be turned on and off
l  Indicator: multi color LED on front panel, power on orange, standby red
l  Feet: 4 pieces rubberized, adjustable height separately
l  Working Voltage: AC100-240V 50/60Hz
l  Dimensions (W x H x D): 252 x 352 x 319mm
l  Weight: 8.1 kg

 

4 Comments
露郞 2016.12.07 20:48  
재미있게 잘 봤어요! ^^
피제이 2016.12.07 22:13  
감사합니다 :)
Angry tiger 2016.12.09 15:52  
상세한 리뷰 잘 보았어요 ^^ 고생하셨네요
피제이 2016.12.11 03:52  
나름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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