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로 음악 많이 들으시나요?( 라우드니스)

Gatta 6 544 11.15 14:18

제 주변에는 이제 유투브로 음악듣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유투브 레드라고해서 유료로 광고없이,백그라운드 재생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내놨더라구요.

사실은 모든사람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음악을 많이 듣는 플랫폼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걸 말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유투브를 듣다보면 인상깊은게, 

마치 우리가 라디오를 듣는데 볼륨을 조절할 필요없이 음악들이 일정한 볼륨타겟으로 Loudness Nomarlizition이 되어있더군요. 

이런 볼륨 평준화가, 좋은믹스,마스터 사운드와 안좋은 사운드를 더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볼륨이 높아서 더 좋게 들리는 교묘한 속임수가 안통하는것이지요. 

음악을위한 밀도,펀치감,음악적인 다이나믹을 제어하는 라우드니스가 아닌,

정말로 볼륨만을 위한 라우드니스로 인해 사운드와 하모닉스가 smearing되고

꽉꽉 누른 음악들은  볼륨 평준화된 이런 시스템에서는 좋지 못하게 들리더군요.

오히려 잘 정리된 톤과 다이나믹, 

그리고 음악적 의도를 온전히 살린 공간이 표현되는 그런 음악들이 

듣기 좋게 들립니다.

이제는 엔지니어들도 라우드니스를 각소스의 소스의 힘(밀도를) 표현하면서도 음악안에서는 다이나믹을 지키려고 많이 시도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특히나 요즘의 체인스모커 음반을 들었을땐 EDM에서조차 음악적인 다이나믹을 정말 많이 고려한걸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스트리밍으로 유명한 Tidal,Spotify도 Loudness Reference Level이 있는데요. -13LUFS ~-14LUFS 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스트리밍 업체는 아직인거 같습니다만 언젠간 적용 될 수 있겠죠?

물론 이거는 음악적으로 고려한 노말라이제이션이 아니라,, 

단순히 청취자의 청력보호를 위한 기게적인 노말라이제이션이라서.. 

 

우리나라도 이걸 도입하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굉장히 끔찍합니다...

음원의 smash한 느낌이 없어지겠지만, 장인들의 리얼 연주에서 오는 손맛이라고 불리는 그런 미세한 microdynamic 터치감등 , 

공연장의 생동감 이런것들이 사라질 테니까요.. 그렇게 되기전에

크면 좋게 들리니까 음악이 표현하는 사운드와는 상관없이 너도나도 오버컴프레스하고,그런것이 지양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음악적 의도가 빡센(?)곡이어도 귀에 부담이 안가게 음악을 해치지 않는 방향에서 만드는것도 제작자분들의 몫이라고 생각 합니다. 

 

얼마전에 발매된 볼빨간사춘기의 "Red Diary" 앨범은 CD용과 온라인용 두가지 버전으로 진행 되었다고

소닉코리아의 전훈기사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았습니다.

CD용은 다이나믹과 네추럴함에 중점을 두고 어쿠스틱한 앨범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사운드로 온라인용은 mp3환경에서 좀더 전달력을 우선으로 하는 사운드로 진행 되었는데, 자극적인 사운드 전쟁속에 너무도 좋은 음악을 이렇게 작업하는 현실이 슬프다는 글이셨는데요..

이렇게 인지하고 노력하고 있는 훌륭한 엔지니어분들도 많이 있으니 많은 선택지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글 작성하면서 참고하고 도움이 된 주소 올려드립니다. 

https://www.sweetwater.com/insync/what-is-the-youtube-13-lufs-loudness-reference-level/ 

https://ask.audio/articles/spotify-drops-loudness-target-to-14-lufs-what-does-this-mean-for-producers 

https://www.masteringthemix.com/blogs/learn/76296773-mastering-audio-for-soundcloud-itunes-spotify-and-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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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omments

영한 11.15 14:46
저도 이거 답답합니다.
아예 정부에서 방송 송출 라우드니스 제한한것처럼 스트리밍 라우드니스도 규제했으면 좋겠어요.
SHINsMusic 11.15 22:55
일단 멜론부터 규제해야될듯요 자기들혼자만 마스터링 컴프 걸어서 송출하는데 ㅠㅠ 예전부터 쭈욱온 벅스가 정말진리입니다
애플뮤직이 전 딱좋던데 요금제랑 국내는 서비스도 그렇고
국내는 그래도 벅스죠
김은호 11.16 10:18
국내 스트리밍 업체들은 Loudness Reference Level을 몇으로 규정하나요?
무명만3년째 11.16 18:20
그런 규정은 없습니다. 그냥 몇십년간 지켜온 트루피크미터로만 작업된 스트리밍을 틉니다.

진짜 문제가 트루피크든 라우드니스든 규정 자체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무명만3년째 11.16 18:26
Youtube나 해외 스트리밍 (예를 들어 애플 뮤직같은)으로 들어보고 음질 좋다는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자연스럽게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도 변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라우드니스 규약 자체가 정말 무서운게 트루피크 0 기준으로 때려밖아도 -16 LKFS 등 규약대로 맞추어서 낮춰버리면 음압 때려 밖은 음원만 손해보는 구조 거든요. 엔지니어들이 정말 자유로와 진 것이죠.

이걸 경험하고 점점 해외 스트리밍을 국내 스트리밍 보다 Prefer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변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좋은 음향 환경에서 듣는 것을 신경쓰기보다 차라리 이렇게 EBU R128 규약대로 음원 제공이 되도록 환경을 신경 쓰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리미팅을 눌러 담지 않아서 생기는 음질의 잇점이 정말 많거든요.

우리가 생각해야하는 다음 문제는 Loudness 기준점을 통일하는 것입니다.
방송 규정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23~-24 LUFS (LKFS) 인데 인터넷 플랫폼들은 각기 다른 규정으로 맞추고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음원의 라우드니스를 어떤 기준에 맞추어서 하더라도 한번더 맞추어야 하는 것이지요. 불필요한 과정이고 음질에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만 잘 잡힌다면... 기가 막힌 음악 세상이 또 열릴 것 같습니다. 멀티 서라운드 보다 훨씬 더 유익하고 음반시장에 도움이 될 일 입니다.
히휴휴 11.19 12:44
처음알게된 내용이네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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